담배를 끊기 어려운 사람들에게 금연을 도와주는 게임이 올해 말 미국 시장 출시될 예정이다.
게임개발사인 프랑스의 유비소프트는 닌텐도 DS용으로 금연 게임을 개발 중이라고 29일 발표했다.
금연 게임은 ‘앨런 카의 금연에 이르는 쉬운 길(Allen Carr’s Easyway to Stop Smoking)’에 기반을 두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책과 DVD로 발매돼 50개국에서 최소 1000만명 이상이 금연에 성공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유비소프트는 앨런 카의 아이디어와 과학적 수치를 게임에 적용해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 게임은 흡연 습관을 입력하면 선택된 게임의 개인 코치가 금연을 관리해 약속을 철저히 지키게 하는 방식이다.
크리스천 살로몬 유비소프트 부사장은 “습관적으로 담배를 피는 시간에 맞춰 15분간 이 게임을 하도록 유도해 즐겁게 담배를 끊게 도와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동인기자 di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