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이 사용한 국제전화 통화료 및 누적 통화요금 등을 단문문자메시지(SMS)로 확인할 수 있는 LG데이콤의 ‘002 모바일 스페셜’ 가입자가 10만명을 돌파했다.
LG데이콤의 인터넷집전화 ‘myLG070’ 가입자는 지난 23일 60만명을 넘었다.
LG데이콤(대표 박종응)은 “‘002 모바일 스페셜’ 과 ‘myLG070’의 가입자 증가는 통신비용 절감에 대한 소비자 요구에 제대로 부응한 결과”라며 “ 입소문을 통해 퍼지고 있는 만큼 가입자 증가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LG데이콤이 지난 3월 ‘002 모바일 스페셜’ 서비스를 내놓은 이후 10만 가입자를 확보하는 데 걸린 시간은 불과 3개월여 남짓이다. ‘002 모바일 스페셜’ 가입자가 월 평균 3만명 이상 늘어난 셈이다. 이같은 상승세를 바탕으로 LG데이콤은 올해 ‘002 모바일 스페셜’ 서비스 가입자 50만을 유치한다는 계획을 확정했다.
LG데이콤은 ‘002 모바일 스페셜’ 서비스가 자신이 선택한 국제전화가 저렴한 지 확신이 없던 고객이 통화료를 비교할 수 있도록 한 게 성공 비결이라고 분석했다.
LG데이콤은 지난 4월 26일 ‘myLG070’ 50만 가입자 확보에 이어 불과 17일 만에 가입자 10만명을 늘리는 데 성공했다.
‘myLG070’ 서비스가 기존 집전화와 대등한 품질의 통화서비스를 바탕으로 저렴한 요금으로 제공, 가계 통신비를 획기적으로 절감하는 데 기여했기 때문이라는 게 LG데이콤이 분석한 인기 비결이다.
LG데이콤은 연말까지 ‘myLG070’ 가입자 140만을 확보한다는 목표를 수립했지만 이같은 상승세가 지속될 경우에는 최소 160만에서 최대 200만 가입자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원배기자 adolfkim@
LG데이콤 인터넷집전화 가입자 증가 추이
2007년 6월 서비스 개시(1호 가입자 박종응 LG데이콤 사장)
2007년 10월 10만
2007년 12월 20만
2008년 2월 30만
2008년 3월 40만
2008년 4월 50만
2008년 5월 60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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