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생얼이야.’
여대생들은 남성들이 자신을 순수한 자연 미인으로 보아주기를 바라는 욕구가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야후코리아(대표 김제임스우)는 지난달 31일 ‘거기걸스 7기 발대식’을 진행하면서 7기 거기걸스에 참여한 70명의 여대생을 대상으로 남자들에게 해 본 최고의 거짓말이 무엇인지를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화장을 안했다는 의미인 ‘생얼이야’를 꼽은 여대생이 34%로 가장 많았다.
또 ‘술 잘 못 마셔요’가 19%로 2위에 올랐고, 남자친구를 만나러 가면서 여자친구를 만나러 간다는 거짓말도 17%나 됐다.
남자들에게 들어본 최고의 작업 멘트는 ‘내 이상형이야’가 27%로 가장 많았도, ‘오늘따라 예뻐 보인다’, ‘함께 영화 보자’ 등이 각각 21%로 그 뒤를 이었다.
이밖에 여대생들의 가장 큰 고민은 단연‘취업(66%)졸업 전에 해보고 싶은 일은 ‘해외 배낭 여행 또는 연수(51%)’인 것으로 나타났다.
김순기기자 soonk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