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텔레콤, 파라과이 배전 및 원격검침 시스템 구축

    정병걸 누리텔레콤 이사(왼쪽 첫 번째), 김주택 주파라과이 한국대사(〃다섯 번째), 파라과이 전력청 마틴 곤잘레스 회장(〃여섯 번째), 한전 배전계획처 장완성 처장(〃일곱 번째) 등 관계자들이 파라과이 현지에서 원격검침 준공식을 가진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정병걸 누리텔레콤 이사(왼쪽 첫 번째), 김주택 주파라과이 한국대사(〃다섯 번째), 파라과이 전력청 마틴 곤잘레스 회장(〃여섯 번째), 한전 배전계획처 장완성 처장(〃일곱 번째) 등 관계자들이 파라과이 현지에서 원격검침 준공식을 가진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누리텔레콤(대표 조송만 www.nuritelecom.co.kr)이 한국전력공사와 공동으로 파라과이에서 추진한 배전 및 원격검침 시스템(AMR)을 구축을 완료했다고 2일 발표했다.

누리텔레콤은 지난해 8월부터 파라과이 전력청(ANDE)의 전력수용가인 파라과이 수도 ‘아순시온’과 전력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카피아타’ 지역의 병원, 상업용 빌딩, 산업용 공장 등 100가구에 GSM 방식의 원격검침 모뎀 및 검침 소프트웨어, 대외접속시스템(FEP)서버 등 원격검침 시스템 일체를 공급하고 운영기술을 전수했다.

누리텔레콤은 “스웨덴, 노르웨이, 스페인, 영국, 호주, 이집트, 멕시코, 필리핀 등 현재 11개국에서 산업용 및 가정용 원격검침 사업을 추진 중”이라며 “올해 아프리카 및 중남미 시장에서 준거사이트를 추가로 확보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순욱기자 chois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