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대표 남중수, kt.com)가 4일 실시되는 재보궐 선거 투표 및 개표 시 네트워크의 안정운용과 방송망의 원활한 중계를 위해 24시간 비상근무체계를 가동한다.
이번 재보궐 선거는 대전과 울산을 제외한 전국 14개 시도에서 진행되며, 투표소 1,216개소, 개표소 45개소에서 진행된다.
이를 위해 KT는 선거관리위원회 및 행정안전부, 경찰청, 정당 등 주요 기관과 언론, 방송사 등에 1,500여 통신 회선을 조기 구축 완료하고, 주요 회선 이중화를 완료했다.
KT는 개표가 끝나는 시점까지 분당 본사에 종합상황실을, 도 단위 지역별로 선거대책지원반을 개설 운용하며,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및 지역선거관리위원회에 전문 인력 및 차량을 직접 배치할 계획이다.
또한 선거관련 회선 집중 수용국에 우수 기량자 300여명을 전진 배치하는 등 빈틈없는 선거통신 지원에 나선다.
아울러 재보궐 선거기간 동안 해당 지역의 공사 및 작업을 연기하고 선거통신 관련 회선 및 방송망에 대한 긴급복구체계를 가동하고 있으며, 주요 시설에 대한 순회 감시 및 시설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KT 관계자는 "최근 DDoS 등 인터넷 침해사고가 빈번히 발생함에 따라 재보궐선거 투, 개표 인터넷망의 안정운용을 위해 투, 개표 ATM 회선 구간에 IDS(Intrusion Detection System : 침입탐지시스템)를 설치, 운용하는 등 인터넷 침해사고 및 이상 트래픽 대응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전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