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협회, 방송대상 시상제 변경

 한국방송협회가 한국방송대상 시상 제도를 변경한다. 이와 함께 방송주간 기념 표어를 공모한다.

한국방송협회(회장 엄기영)는 12일부터 24일까지 작품상 28개 부문과 개인상 26개 부문을 접수한다.

한국방송대상은 그동안 작품상 부문에서 3개 분야(방송예술· 저널리즘· 정보공익)로 나눠 분야별 대상을 선정했지만 프로그램 장르의 뚜렷한 경계가 점점 없어지는 점을 감안, 올해부터 전체 대상을 신설한다.

이밖에 심층·탐사 보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확대됨에 따라 TV·라디오 심층보도와 지역심층보도 분야를 신설했다.

한국방송협회는 또 13일까지 제 45회 방송주간 기념 표어를 공모한다. 주제는 △지상파 방송의 공익성 △디지털 방송의 미래 등 두 가지로, 하나를 선택하면 된다.

선정된 표어는 8월 31일부터 9월 6일까지 방송주간에 방송협회 회원사 매체를 통해 홍보되고 각종 기념 행사에 활용된다. 당선자에게는 상금 100만원이 수여된다.

김원배기자 adolf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