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셀, 멕시코 태양전지 공장에 35억달러 투자

 세계 최대 태양전지업체인 독일기업 Q셀이 멕시코에 35억달러를 투자해 공장을 신설한다.

 레오 반 데르 홀스트 Q셀 부사장은 펠리페 칼데론 멕시코 대통령과의 면담 후 공동 기자회견에서 이같은 중장기 투자계획을 발표했다고 로이터가 보도했다.

  Q셀의 멕시코 생산공장은 미국과의 접경지역인 바자 캘리포니아주에 세워지며 태양전지의 핵심 재료인 박막모듈을 생산하게 된다.

 “새로 짓게 될 멕시코 공장은 Q셀의 아메리카 생산 거점이 될 것”이라고 홀스트 부사장은 말했다. 칼데론 대통령은 “Q셀의 투자로 멕시코에서 4500명의 전문직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라며 화답했다.

 한편, 세계 6위 산유국인 멕시코는 국제 유가와 천연가스 가격이 급등하고 탄소에너지의 환경 파괴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자 최근 신재생에너지 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

  조윤아기자 foran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