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DI와 미쓰비시도쿄UFJ은행이 휴대폰 고객을 위한 전용 은행을 만든다고 요미우리신문이 10일 전했다.
은행이름은 간편하게 여러 금융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의미의 ‘지분(じぶん) 은행’으로 정했으며, 이달 중 금융청 인가를 얻어 내달부터 서비스에 들어간다.
이 은행은 KDDI의 휴대폰 ‘au’ 이용자만을 대상으로 휴대폰을 이용한 예금이체나 인터넷 쇼핑 대금결제 등의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 미쓰비시도쿄UFJ은행 측은 휴대폰 금융 서비스의 주 고객으로 간주되는 젊은 층이 ‘au’ 휴대폰을 이용하고 있어 KDDI와 제휴를 통해 수익확대 효과를 손쉽게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정훈기자 jhcho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