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든어택 아시아 지존 가린다

서든어택 아시아 지존 가린다

 국내 최고 인기 게임 ‘서든어택’의 아시아 지존을 가리기 위한 대회가 10일 개막됐다.

 10일 서울 문래동 MBC 게임 히어로센터에서 시작된 ‘서든어택 e스타즈 서울 아시아챔피언십 본선’에는 우리나라와 중국·일본 대표선수들이 참가했다. 12일까지 8강전이 치러지며 내달 24일과 25일 최종 결승전이 열린다.

 한국은 지난 1일 대표선발전에서 8팀의 태극 전사를 선발했다. 중국과 일본은 각각 1700여개 팀과 600여개 팀이 참여한 가운데 최종 2팀씩을 선발했다.

 특히 중국은 결승전을 중국 게임전문 위성채널 ‘GTV’로 생중계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또 여성들로만 이뤄진 ‘크레이지포유’팀이 한국 대표로 선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서든어택을 서비스하고 있는 CJ인터넷 권영식 이사는 “본선과 결선을 통해 그 열기를 더욱 몰아가 게임으로 제2의 한류 열풍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장동준기자 djj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