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당온라인(대표 김남철)은 미국 게임업체인 위키드인터랙티브와 비행 슈팅게임 ‘에이스온라인’ 수출 계약을 맺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예당온라인은 상용화 후 2년 동안 매출의 22%를 로열티로 받는다. 위키드인터랙티브는 오는 8월 미국과 캐나다에서 비공개 테스트를 시작할 계획이다.
에이스온라인은 대규모 고공 전투로 박진감 넘치는 슈팅게임의 묘미에 캐릭터를 키우는 롤플레잉게임의 재미와 커뮤니티 기능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박재우 예당온라인 사업본부장은 “에이스온라인은 콘솔게임과 같은 조작의 묘미 때문에 콘솔게임이 인기가 높은 북미 시장에서 성공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에이스온라인은 지금까지 남미와 유럽·러시아 등 세계 76개국에 수출됐다. 예당온라인은 지난 4월 상용화 서비스를 시작한 영국에서는 첫 달 동시접속자 2000명에 월 매출 1억원을 넘어서는 등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장동준기자 djj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