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라이프·삼성전자, HD 맞손

스카이라이프(대표 이몽룡)와 삼성전자(대표 이윤우)가 파브 구매시 스카이라이프 HD방송을 1년 동안 무료로 시청할 수 있는 ‘파브-스카이라이프 HD융합상품’을 출시했다.

이에 따라 소비자가 파브 인기 모델 5종(LCD 4종, PDP 1종)을 구입하면 스카이라이프 골드플러스 HD 패키지를 1년 동안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24개월 할부 구매도 가능한 HD융합상품은 우선 삼성전자 B2B영업팀과 스카이라이프 전국 유통망을 통해 판매된다.

스카이라이프는 아직까지 많은 HDTV 사용자가 제대로 된 HD방송을 시청하지 못하고 있는데 이번 상품 출시를 계기로 HDTV 구매자가 HD방송을 만끽하고 비용 부담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와 함께 스카이라이프와 삼성전자는 급증하는 영어교육 수요에 대응, 고해상도 LCD-TV를 통해 스카이라이프가 제공하는 영어채널만 시청 가능한 ‘영어학습용TV’ 패키지 상품도 출시했다.

‘영어학습용TV’ 패키지 상품은 영어학습에 지장을 줄 수 있는 오락 및 성인 채널은 시청이 불가능하고 EBS잉글리시와 키즈톡톡, CNN, BBC월드, 디즈니 등 영어채널만 시청할 수 있다.

스카이라이프는 “앞으로는 누구나 제대로 HD방송을 즐길 수 있는 HD융합상품이 대세가 될 것”이라며 “국내 HDTV와 HD방송을 대표하는 파브와 스카이라이프HD가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원배기자 adolf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