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 고도 경주와 울릉도·독도 등 경상북도의 다채로운 관광명승지가 케이블TV를 통해 전국에 소개된다.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회장 유세준)와 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는 18일 케이블TV를 활용한 관광홍보에 상호 협력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경상북도 관광활성화’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경상북도는 관광자원에 대한 자료와 정보제공 및 행정지원을, 케이블TV 사업자는 관광자원에 대한 다큐멘터리 등 HD콘텐츠를 제작, 케이블TV 및 디지털케이블TV 주문형비디오(VoD) 등을 통한 홍보에 나선다.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와 경상북도는 대구·경북 지역 15개 케이블TV(SO) 중심의 지역채널을 통한 관광홍보를 우선 추진하고 향후 케이블TV협회 전체 회원사로 대상을 확대, 전국단위 홍보 네트워크를 구축할 예정이다.
유세준 회장은 “광역자치단체와 협약을 맺고 협력하게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경상북도 관광 산업과 경제를 발전시켜 가는데 지역매체 케이블TV가 일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김원배기자 adolf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