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H-소프트뱅크미디어랩, 벤처 지원 함께 나선다

KTH(대표 노태석)가 소프트뱅크미디어랩과 업무 제휴를 체결하고 소프트뱅크미디어랩의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리트머스2’에 참여, 벤처 지원에 적극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KTH는 우선 대학생 종합 커뮤니티 사이트를 운영하는 루키(대표 이해진 www.rukie.com)와 게임 기반 온라인 토론 커뮤니티인 티워(대표 김지웅 www.twar.co.kr)를 선발, 사무실 제공 및 서비스 호스팅, 서비스 퍼블리싱과 마케팅을 지원한다.

또한 두 업체가 자유롭게 신규 서비스를 개발하고 창의적이고 실험적인 아이디어를 개발할 수 있도록 운영비용을 제공키로 했다.

이에 따라 티워와 루키의 직원 20여명이 KTH 사옥에 입주를 완료했으며, 각 서비스별로 KTH의 포털 파란(www.paran.com)과의 연계 및 적용 방안을 구체화 해 나갈 계획이다.

심철민 KTH 파란서비스 본부장은 “점차 국내 인터넷 산업에서 혁신적인 서비스를 내놓는 벤처의 움직임이 둔화되고 있어, 인터넷 생태계의 위기로 이어지고 있는 실정”이라며 “KTH는 리트머스2 프로그램과의 제휴를 통해 외부의 가치 있는 서비스를 찾아 적극 육성하여 웹 2.0 기반의 다양한 서비스들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KTH와 업무 계약을 체결한 티워는 파란 미디어의 토론 게시판과의 연동을 시작으로 구체적인 서비스 제공 범위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며, 루키는 파란의 커뮤니티 서비스들과 연동해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