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전문지 더게임스(대표 모인)가 제정한 ‘더게임스 게임평론’ 공모에서 박정환씨(29세·사진)의 ‘게임이란 무엇인가’가 가작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이번 공모전에는 총 30여편의 게임 평론이 응모했으며 이 가운데 5편이 본선에 올랐다. 본선 심사는 이인화 이화여대 교수와 하재봉 동서대 교수가 맡았다.
가작으로 입선한 박정환씨는 “게임과 관련해서 늘 언급되는 게임 중독이나 경제적 가치 혹은 게임 서사 등이 아닌 게임 자체, 즉 게임이 무엇인지에 대한 생각을 나누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 왔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많은 사람들과 게임에 대한 서로의 생각을 나눴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더게임스는 올곧은 게임 비평의 전형을 마련하고 유망한 게임 평론가를 배출, 문화의 새 지평을 열어간다는 방침아래 앞으로 공모전 규모를 크게 늘려나갈 계획이다.
장동준기자 djj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