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게임의 글로벌화를 위해 열리는 국제게임대회가 내달 개막된다.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은 20일 `게임앤게임월드챔피언십 2008(Game&Game World Championship)`(이하 GNGWC)가 내달 온라인 예선전을 시작으로 막을 올린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 째를 맞은 이번 대회의 정식 종목은 온네트의 샷온라인, 엔도어즈의 아틀란티카, 조이맥스의 실크로드온라인, SD엔터넷의 네이비필드 등 4개 국산 게임. 유럽, 북미, 남미, 동남아, 한국, 일본 등 세계 6개 지역 본선을 거쳐 오는 11월 한국에서 최종 결승전이 열린다.
해외에서는 오는 8월 독일 라이프치히에서 열리는 게임컨벤션 행사의 하나로 개최되는 유럽 지역 본선이 처음이다.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은 대회 공식 후원사인 KT와 함께 지역 본선이 열리는 6개 지역에 서버를 설치하는 등 현지 대회를 지원할 방침이다.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 디지털콘텐츠 사업단 권택민 단장은 "국산 온라인게임 대회 개최를 통해 게임 저변 확대와 글로벌 진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