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대표 남중수, www.kt.com)는 콩고민주공화국 정부통신망 구축사업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국국제협력단의 공적개발원조(ODA)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한반도의 11배에 달하는 영토, 약 6천만의 인구와 석유, 금, 다이아몬드 등 풍부한 에너지 자원을 보유한 콩고민주공화국(수도:킨샤사)과의 상호국익증진 및 경제교류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KT는 금년 연말까지 법무부, 정보통신부 등 콩고 정부 6개 부처의 광통신 네트워크 및 PBX(구내교환기) 등의 구축과 전문가 파견, 운용경험 전수 등을 실시하여 향후 콩고민주공화국 전자정부망 구축 기반조성과 정부부문의 효율 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다.
장순봉 KT 글로벌 사업본부 상무는 “주요 전략지역에 대한 이 같은 사업 참여 기회의 확대는 기 추진사업과의 시너지를 증진시켜 우리의 IT기술을 해외로 수출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전자신문인터넷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