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대표 김신배, www.sktelecom.com)이 해외로밍 멤버십 프로그램인 `브릿지 트래블러(Bridge Traveller` 서비스를 시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해외 로밍고객이 아시아 이동통신 사업자 연합인 ‘브릿지 얼라이언스’ 가입 국가에서 다양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멤버십 서비스다.
‘브릿지 얼라이언스’는 한국, 홍콩, 싱가폴,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인도, 마카오, 필리핀, 호주, 대만 등 아시아 지역 11개국 1~2위 이동통신 사업자 연합체로, SK텔레콤은 지난 해 2월 이 연합에 가입한 바 있다.
`브릿지 트래블러`는 아시아 11개국 71개 가맹점에서 5~25%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로, 해당 국가의 로밍을 이용하는 사람이면 이통사에 관계없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SK텔레콤 고객은 ‘브릿지 얼라이언스’ 회원사 자격으로 플래티넘 등급을 자동으로 부여 받게 되므로 추가 5~1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할인 혜택을 이용할 수 있는 가맹점은 공항 내 상점, 공항 리무진, 호텔, 레스토랑, 자동차 렌탈샵 등이며 지속적으로 가맹점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용방법은 ‘브릿지 트래블러’ 홈페이지(www.bridgetraveller.com)에서 회원가입 후, 고객의 이메일로 멤버십 ID가 전송되면 이를 인쇄 후 가맹점에 제시하면 된다.
안회균 SK텔레콤 로밍&데이터사업본부 본부장은 “지난 3월말 브릿지 회원사 공통의 데이터로밍 요금제를 출시하고 이번에 국제적인 커버리지의 멤버십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글로벌 연합의 성과가 고객 혜택으로 결실을 맺고 있다”며, “SK텔레콤은 차별화된 로밍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제휴의 폭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