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콘텐츠산업연합회는 24일 이동전화 무선인터넷 망개방 서비스 이용자 민원을 원스톱으로 해결하는 ‘오픈넷CS센터(www.opennetcs.or.kr)를 열었다.
방통위와 한국콘텐츠산업연합회는 ‘오픈넷CS센터’를 통해 기존 이동전화 무선인터넷관련 민원처리가 이통사와 콘텐츠업체, 결재중개업체 등으로 나눠 처리됨에 따른 지연문제를 개선하고 이동전화 무선인터넷의 불건전 정보 유통을 신속히 차단하는 등 이용자 민원을 신속하고 편리하게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오픈넷CS센터’는 이동통신 3사와 과금검증기관(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 과금대행사업자(다날, 모빌리언스, 인포허브 등), 무선인터넷 콘텐츠 사업자 등이 참여해 운영된다. 사무국은 한국콘텐츠산업연합회에 설치된다.
방통위는 이에 앞서 SKT의 내부 포털(네이트)에 우선 접속되도록 설정된 접속체계를 이용자가 외부 포털 콘텐츠에서도 자유롭게 접속할 수 있게 개선하도록 SKT의 하나로텔레콤 주식 취득 인가조건을 부여한 바 있다.
최근 LG텔레콤의 오즈(OZ) 등 이동통신 사업자들이 적극적으로 무선인터넷 망개방에 참여함에 따라 무선인터넷이 활성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방통위는 ‘오픈넷CS센터’를 통해 제기된 민원사례 및 유형을 분석, 이용자 보호정책을 마련하고 이를 제도화할 방침이다.
김원배기자 adolf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