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코시스템즈가 데이터센터와 그린 IT에 대한 시장의 요구에 부응하는 솔루션과 대안을 내놓고 관련 시장에 대한 공세를 강화할 것을 밝혔다.
시스코시스템즈는 23일 올랜도에서 개막한 ‘시스코 라이브 2008(Cisco Live 2008)’에서 데이터센터 가상화 소프트웨어와 서비스 프로그램을 대거 선보이는 한편 2012년까지 향후 약 4년 동안 전 세계 시스코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를 25%까지 감축하겠다고 발표했다.
존 챔버스 시스코 회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세계환경문제 개선을 위해 IT 기술이 기여할 수 있는 혁신 효과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또 시스코는 기업 운영방식, 문화, 제품 및 고객 솔루션 등 전사적 차원에서 전폭적으로 친환경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을 강조했다.
이번에 발표된 솔루션은 ‘WAAS 4.1(Wide Area Application Services 4.1)’, ‘ACE 2.0(Application Control Engine 2.0)’, ‘VFrame 1.2’과 새로운 ‘데이터센터 3.0’ 서비스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이들 제품은 데이터센터 서비스 제공을 위한 효율성이 뛰어난 플랫폼으로 가상 네트워크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성능 가속화와 동시에 보안은 강화해 준다. 또 애플리케이션, 딜리버리 네트워크, 서버, 가상화 컴퓨팅, 스토리지를 통합적으로 조율할 수 있도록 돕는 동시에 대응성 및 리소스 활용도를 향상시켜 준다.
전자신문인터넷 장윤정 기자linda@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