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코가 세계 각국의 네트워크 전문가 양성을 지원하기 위해 직접 나섰다.
시스코시스템즈코리아(대표 손영진)는 네트워크 입문을 원하는 일반 개인은 물론 경험이 풍부한 네트워크 전문가들의 교육 지원을 목적으로 온라인 학습 커뮤니티 사이트 ‘시스코 러닝 네트워크(www.cisco.com/go/laernnetscape)’를 오픈했다고 26일 발표했다.
이번에 새롭게 오픈한 시스코 러닝 네트워크는 웹 2.0 커뮤니티로 네트워킹 전문가들이 문서 공유, 개방 토론회, 자유로운 의견 교환을 통해 세계 각국의 전문가들과 긴밀하게 협업이 가능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시스코는 또 최근 네트워크 시장의 기술 수요에 부응할 수 있도록 CCNA 보안, CCNA 음성데이터통합, CCNA 무선 등 3개 부문의 인증 사업에 노력을 집중하는 동시에 자사의 공인인증자격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번 발표와 함께 시스코는 CCNA 교육과정에 보안·음성데이터통합·무선 부문의 기술 내용을 확장함으로써 이에 참여하는 개개인이 오늘날의 고도화된 네트워크 환경에서 수요가 늘고 있는 통합 기술을 숙지할 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해 주기로 했다.
시스코 러닝의 쟝 벨리보 던 총괄 매니저는 “네트워크가 경제 성장, 협업, 사람들간 교류를 촉진하는 중요한 매개체로 자리매김하면서 네트워크 전문가의 중요성 또한 높아지고 있다”며 “CCNA 포트폴리오 확장 및 시스코 러닝 네트워크 오픈을 통해 전세계적으로 부족한 IT 인력 문제를 해소하는데, 또 정보 경제 개발 노력을 가속화하는데 적극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