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부터 24시간 기상방송이 인터넷을 통해 실시간으로 제공된다.
기상청(청장 정순갑)은 각종 기상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인터넷 기상방송 ‘날씨ON(www.weather.kr)’을 1일 개국한다고 밝혔다.
날씨ON에서는 △기상청 전문가가 오늘과 내일의 예보를 설명하는 ‘예보해설’ △한주간의 기상청 소식을 전하는 ‘날씨ON 뉴스’ △급격한 날씨정보를 알려주는 ‘기상속보’ 등을 방송한다.
방송 운영은 기상청 예보총괄과에 구성된 전담팀이 담당하며, 촬영과 편집을 위해 외부 동영상 제작업체가 상주한다.
기상청은 날씨ON 개국을 위해 지난 2006년 9월부터 연구를 시작했으며, 지난해 8월 방송장비와 전용 홈페이지를 구축하고 내부 시험방송을 시작했다. 지난 6월부터 날씨ON이라는 브랜드를 개발하여 24시간 스케줄 방송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달 1일부터 정식운영을 시작하는 것이다.
한편 기상청은 날씨ON 개국을 기념해 기상 UCC 콘테스트를 개최하며, 선정된 작품에 대해서는 푸짐한 상품을 증정하는 시상식을 9월 중순께 개최할 예정이다.
권건호기자 wingh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