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SW로 홈페이지 구축하세요.’
PHP스쿨(대표 장대익 www.phpschool.com)은 소스코드가 공개된 언어인 PHP(Personal Hypertext Preprocessor)를 이용해 온라인쇼핑몰과 같은 전문 홈페이지를 구축해 주는 사업을 시작했다고 1일 밝혔다.
그동안 국내에서 홈페이지를 개발할 때에는 자바나 마이크로소프트 계열의 인터넷 언어(JSP, ASP, 닷넷)을 활용해 왔으며, 개발기간이 짧고 가격이 저렴한 PHP에 대한 요구가 있으나 PHP 개발자가 드물어 쉽지 않았다.
국내에는 전문교육기관이나 이를 전문으로 하는 기업이 없었기 때문이다. PHP스쿨은 이러한 점을 공략해 PHP언어를 통해 전문 홈페이지를 만들고 이를 업그레이드 하는 사업을 시작했다. 대상 홈페이지는 온라인쇼핑몰이나 전국을 연결하는 꽃배달 서비스 전용 홈페이지, 보험영업 전용 포털, 법률전문 포털 등이다.
PHP로 홈페이지를 구축할 경우 소스코드가 모두 공개돼 원하는 기능을 만들기 위한 코드를 쉽게 찾을 수 있어 개발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 또 개발 비용의 20%에 달하는 관련 소프트웨어(OS나 DB솔루션) 도입 비용도 줄일 수 있어 전체 개발비용 절약이 가능하다.
장대익 사장은 “기존에도 블로그나 간단한 홈페이지 구축은 PHP 언어로 가능했지만 전문가가 없어 고급 기능을 갖춰야 하는 홈페이지 구축은 쉽지 않았다”며 “PHP 언어를 원하는 시장의 수요를 겨냥해 홈페이지 구축 사업을 시작한 것”이라고 말했다.
문보경기자 okm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