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증권은 2분기에도 이통통신업계의 실적이 여전히 부진할 것으로 전망했다.
박종수 애널리스트는 이동통신시장은 4월 의무약정 도입으로 잠시 경쟁이 완화된 모습을 보였으나 다시 5월부터 가입자 유치 경쟁이 심화되고 있어 2분기에도 부진한 실적으로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박 애널은 2분기 신규가입자는 1분기때보다 3.3% 증가한 605만241명으로 마케팅 비용이 지속적으로 소모되고 있음 보여준다고 전했다.
또한 이통3사 모두 해지율이 상승하며 소모적인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전자신문인터넷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