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이동통신업체들이 내달 8일 시작하는 베이징올림픽에 앞서 지하철내 통화 음영 구간을 없애기로 했다고 차이나데일리가 전했다.
베이징은 총 5개의 노선으로 140㎞에 달하며 하루에만도 백만명이 넘는 승객이 이용한다. 이 중 1∼2호선은 10년 이전에 개설된 것으로 통신기지국 시스템을 갖추지 못했다.
이번 장비 업그레이드는 지난해 8월 시작했으며 이달 중순께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번 작업에는 중국 이동통신들이 공동 출자를 통해 이뤄졌다.
베이징은 새롭게 마련되는 3개의 새 지하철 노선에도 이 장비를 적용, 통화권역을 200㎞로 확대할 예정이다.
정지연기자 jyj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