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인터넷(대표 정영종)이 국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온라인야구게임 ‘마구마구’의 일본 시장 공략을 위한 현지화 작업에 나섰다고 7일 밝혔다.
CJ인터넷은 이와 관련해 마구마구의 성공적인 일본 서비스를 위해 개발사인 애니파크와 함께 20여 명의 인력이 일본을 방문, 일본 측 수출 계약사인 게임팟 관계자들과 함께 현지화와 운영 노하우를 논의했다.
CJ인터넷은 수출 계약 후 남은 과정을 현지 업체에 일임하는 수동적인 입장에서 벗어나 게임이 새로운 시장에 적응할 수 있도록 사후 관리와 컨설팅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일본 방문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권영식 CJ인터넷 이사는 “게임의 성공은 철저한 현지화와 운영 노하우에 있다”며 “대만에서 성공한 마구마구가 야구에 대한 관심이 높은 일본에서도 게임 한류를 불러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동준기자 djj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