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2008, 11월13일 일산킨텍스서 개최

한국게임산업진흥원은 오는 11월13일 일산 킨텍스에서 국내 대표 글로벌 게임전시회 `G★2008(지스타 2008)`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11월16일까지 4일간 열리는 올해 지스타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경기도가 공동주최하고 한국게임산업진흥원과 경기디지털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한다.

올해 지스타는 비즈니스 지원 강화를 통한 업체 전시참여 효과 확대, 다양한 게임문화 축제를 통한 참여형 여가문화 조성, 한국게임 위상강화를 위한 국제 e스포츠행사 개최 등 내용으로 열릴 예정이다.

특히 게임을 근간으로 한 다양한 콘텐츠를 소개하고 2009년도 수능 시험일로 개막일을 맞춰 청소년층의 참여를 통한 행사 흥행과 참가업체 홍보효과 등을 꾀할 계획이다.

올해 행사 중 킨텍스 전시행사장에서는 B2C(소비자시장) 홍보부스와 아케이드ㆍ보드게임 체험존, e스포츠대전 전용무대, 수출상담회와 투자상담회, 게임기술전시관 등이 마련된다. 또한 전세계 게임개발자가 한자리에 모이는 국제게임개발자컨퍼런스와 세계게임문화컨퍼런스도 이번 행사에 맞춰 열린다.

전시행사장을 벗어난 야외공간에서는 일산 도심 등을 중심으로 롤플레잉게임과 게임패션쇼, 게임뮤지컬 등 문화축제가 진행되며, 주최측은 킨텍스와 이들 행사장을 잇는 셔틀버스를 운행하는등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주최측은 같은 기간 킨텍스에서 열리는 경기국제관광박람회와 연계해 경기도 투어와 행사를 함께 즐길 수 있는 패키지 상품도 국내외 관람객에게 제공한다. 이를 위해 경기도는 관광명소 소개책자와 홈페이지를 만들고 지하철역에 지스타 홍보부스를 설치하는 등 마케팅을 병행할 계획이다.

한국게임산업진흥원은 이달말까지 참가 신청 접수를 하는 업체에 대해서는 임차비를 할인해주며, 경기도와 경기디지털콘텐츠진흥원과 협력해 교육기관 및 소규모업체의 참가지원정책을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한국게임산업진흥원은 "예년에 비해 준비기간은 짧아졌으나 업체측과 긴밀하게 협조해 건강하고 풍성한 게임문화축제를 개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