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인채널]도로위의 아름다운 청년

　도로 위에서 선행을 보인 한 청년의 영상(www.pandora.tv/my.worcester/32303124)이 네티즌의 호응을 얻고 있다.

　빈 병을 싣고 가던 트럭이 도로 위에 빈 병 자루를 떨어뜨려 도로는 순식간에 유리 파편으로 뒤덮인다. 트럭 운전자와 동행자들이 부서진 유리 조각을 줍고, 빗자루로 유리를 도로 밖으로 쓸고 있는데 한 운전자가 차를 세우더니 이들에게 다가간다. 빗자루를 넘겨받은 이 남자는 가던 길을 멈추고 도로 위의 유리를 치우는 데 여념이 없다. 도로를 막고 작업을 하고 있어서 뒤에 있는 차들은 꼼짝 못하는 상태다. 청년은 빠른 손놀림으로 한쪽 도로의 유리를 다 치워 차들이 서서히 빠져나갈 수 있게 했다. 도로 위의 유리 조각들을 모두 치울 때까지 현장을 떠나지 않고 비질을 계속하는 청년의 모습이 무척 인상적이다.

<판도라TV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