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가 방송콘텐츠 활성화 및 방송통신 융합정책 기반 구축을 목표로 총 267억원을 투입한다.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는 8일 방송콘텐츠 진흥사업 및 조사연구사업 추진계획을 심의·의결,방송콘텐츠 제작지원 등 8개 사업에 224억원을, 정책개발을 위한 조사연구사업에 43억원 등 267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방통위는 고품질의 공공·공익적 콘텐츠를 제작·보급, 시청자에게 유익하고 다양한 콘텐츠 제공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중소 규모방송채널사용사업자(PP), 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DMB), 지역방송사 등 제작여건이 어려운 사업자를 우선 지원할 예정이다.
방통위는 콘텐츠 제작지원 사업에 143억원을 비롯 프로그램제작비 융자사업에 20억원, 현업 방송인과 방송 관련 기관 종사자 연수교육사업으로 10억원, 해외한국어방송 콘텐츠 지원 관련 사업에 20억원, 콘텐츠 관련 국제교류행사에 25억원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융합시대의 방송·통신정책 비전 제시와 정책수립을 위한 기초연구를 위한 정책연구사업에 37억원을, 저술발간·세미나 등 지원사업에 6억원을 지원한다.
방통위는 사업관리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한국전파진흥원(KORPA)에 위탁, 수행할 예정이다. 한국전파진흥원은 이달 말 지원대상을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김원배기자 adolf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