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서브프라임 사태로 휘청거리면서 지난달 실업률이 5.5%에 육박했지만 지난 2분기 IT 기업은 일자리를 오히려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미국 노동통계국의 조사에 따르면 IT관련 일자리는 지난해 동기대비 10%p 늘어났고 1분기 보다도 2% 증가했다. IT 관련 일자리는 지난 1분기 4000만개를 넘어선데 이어 2분기에도 4100만 개로 늘어나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IT관련 업종 실업률도 2.2%대로 낮아졌다.
그러나 5월엔 4만3000개의 일자리가 늘어났지만 6월 들어서는 1700개 증가에 그쳐 일자리 증가 속도는 다소 주춤거렸다.
이동인기자 di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