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lk & talk] " 삼성과 LG의 관계도 골이 깊다"

 “(칼 아이칸과 새로운 이사회를 신뢰하는 것이야말로) 정말 최악의 선택이다.”-MS가 8월 야후 주총에서 칼 아이칸을 주축으로 한 새 이사진 구성을 전제 조건으로 야후 인수 협상을 재개할 의사가 있다고 밝힌 것에 공식적으로 불만을 나타내면서. 제리 양 야후 CEO

 “고통이 가급적 고루 분산되고 짧게 끝나 하루빨리 안정된 상황으로 돌아가야 한다.”-10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회의 직후 기자간담회에서 유가가 작년에 비해 두 배로 급등한 상황에서 물가가 오르는 것을 막을 수는 없다며. 이성태 한국은행 총재

 “u시티의 정보통신 인프라는 구축하는 것 이상으로 운용이 중요하다.”-u시티에 들어가는 정보통신 인프라는 빠른 기술 발전으로 인해 4∼5년에 한번은 업그레이드를 해야 하는데, 이를 지자체 차원에서 감당하기에는 어려움이 따른다며. 신병곤 KT 전무

 “온라인에서는 무조건 깎으려고만 든다.”-오프라인과 달리 인터넷 쇼핑몰에서는 소비자들이 무조건 가격 비교를 하려는 심리가 있다며. 김화랑 더치트 대표

 “뭐든지 국산이 최고죠.”-위성 사진을 촬영하는 데 해상도는 미국와 우리나라 모두 1m 이내지만 판매 가격은 우리나라가 미국의 6분의 1 수준이라며. 류원일 국토지리정보원 박사

 “기성세대가 터치폰을 쓰려면 어느 정도 훈련이 필요하다.”-중장년층이 과거 컴퓨터 자판을 익힌 것처럼 터치폰 사용도 적극 배워야 한다고. 서동희 이머전 상무

 “일단 38선이 그어지고 나니까 남과 북이 오랜 기간 어려웠던 것처럼 삼성과 LG의 (경쟁) 관계도 골이 깊다.”-삼성과 LG가 당초 이달 결론 내기로 약속했던 LCD 패널 교차구매 협상이 난관에 봉착한 데는 오랜 기간 이어진 양측의 자존심 경쟁이 자리 잡고 있다며. 권영수 LG디스플레이 사장

 “오늘은 아니야, 이번주도 아니야.”-마이크로소프트의 야후 인수에 뉴스코프도 모종의 역할을 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미국에서 열린 ‘앨런&코 미디어 콘퍼런스’에서 인수합병(M&A)에 관한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루퍼드 머독 뉴스코프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