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초부터 기대를 모아온 에이서의 50만원대 노트북PC ‘아스파이어 원(Aspire one)’이 내달 중순 일본에서 시판된다.
에이서는 지난주말 일본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노트북PC 제원과 구체적인 발매일정 등을 공개했다. ‘아스파이아 원’엔 인텔의 아톰 N270 중앙처리장치(CPU), LED 백라이트를 채용한 8.9인치 LCD, 30만화소급 웹카메라, 120GB 하드디스크드라이브, 무선랜 기능 등이 내장된다. 운용체계로는 MS 윈도XP를 사용하며, 무게 1.1㎏, 본체 크기 249X170X29㎜, 판매가격은 5만4800엔(약 51만원)으로 정해졌다.
아수스텍의 ‘Eee PC’ 시판으로 촉발된 저가 노트북PC 출시경쟁엔 휴렛팩커드의 ‘HP 미니’, 윌컴의 ‘D4’, 에이서 ‘아스파이어 원’ 등으로 다양화됐다.
최정훈기자 jhcho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