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가 보다 공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100명에 이르는 대규모 경력 사원을 뽑는다. 수시 채용이 일반적인 게임 업계에서 이 정도 대규모 경력 사원 공채는 이례적이다.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는 14일부터 경력사원을 대상으로 한 공개 채용을 시작한다. 모집부문은 게임개발을 비롯해 사업전략기획, 해외사업, 포털서비스, 시스템운영 등 전 부문이며 지원자격은 해당분야 최소 2년 이상의 경력이 있어야 한다. 엔씨소프트는 이번 경력 공채로 100명 내외의 인력을 충원할 방침이다.
입사지원은 오는 28일 오전 10시까지 2주간 홈페이지(www.ncsoft.com)를 통해 받으며, 우편이나 e메일 접수는 받지 않는다. 채용절차는 입사지원서접수에 이어 서류심사와 실무면접, 임원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구현범 엔씨소프트 인사담당 상무는 “업종을 불문하고 최소 2년 이상 경력자부터 10년 이상의 리더급 경력자에게까지 채용문은 활짝 열려있다”면서 “숨어있는 우수 인력의 발굴 및 영입을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는 노력을 계속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장동준기자 djj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