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대표 윤석경 www.skcc.com)는 미국의 모바일 뱅킹 서비스 사업자인 ‘모바일머니벤처스’가 발주한 ‘모바일 머니 2.0 플랫폼" 개발 및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15일 밝혔다.
미국에서 간단한 뱅킹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바일 서비스는 실시되고 있으나 예산 관리 기능, 모바일 쿠폰 등의 보다 진화된 모바일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2.0플랫폼’ 도입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사업은 미국의 모바일머니벤처스가 미국 등 글로벌 금융 소비자를 타겟으로 유무선 연계서비스 기반의 토탈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SK C&C는 휴대폰 사용자들의 통합 서비스 창구 기반이 될 유무선 연계 서비스 기반의 애플리케이션 및 모바일 플랫폼 구축을 담당하게 된다. 이 플랫폼이 구축되면 글로벌 소비자들은 휴대폰을 통해 뱅킹 및 증권거래를 할 수 있고 자금 이체는 물론 투자 포트폴리오 관리에 대해서도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된다. SK C&C는 소비자의 거래 내역 및 예산 관리 기능을 제공해 사용자들의 효율적인 소비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할인이나 선물 기능을 갖춘 모바일 쿠폰 발급 기능, 유무선 연계를 통해 금융 및 상점 정보 공유와 같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Social Network Service) 기능 등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인 다양한 부가서비스 기능을 구현한다. 모바일머니벤처스는 SK텔레콤과 미국의 시티그룹이 조인트 벤처 형태로 설립한 모바일 금융 서비스 전문 업체다.
SK C&C 인더스트리 사업부문장 정재현 전무는 “모바일머니벤처스의 글로벌 마케팅 능력과 SK C&C의 모바일 플랫폼 구축 능력을 결합해 글로벌 금융 소비자들의 편리한 금융 환경 구현을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글로벌 사업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형준기자, hjy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