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인용 유니온정보시스템 사장이 새롭게 한국GS인증협회장을 이끌게 됐다.
한국GS인증협회는 16일 긴급 이사회를 개최하고 신임회장으로 최인용 유니온정보시스템 사장을 추천하기로 결의했으며, 오는 22일께 총회를 개최해 신임회장을 선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이사회에서는 다른 소프트웨어 전문 협의체들과 연합회 전문소프트웨어기업협회를 설립하기로 해, 총회에서 이 안건이 통과될 경우 최인용 사장은 연합 협회의 회장 역할을 역임하게 된다.
이번 신임 회장 선출은 백종진 회장이 한글과컴퓨터 대표 이사 사임을 이유로, 회장 사임에 따라 이뤄졌으며 향후 백 회장은 GS인증협회 고문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최인용 사장은 한국GS인증협회 설립 당시부터 협회 출범을 주도했던 인물로 부회장을 맡아 활동해 왔다. 또한, 유니온정보시스템은 최근 일본 덴산과의 제휴 등을 통해 국내 소프트웨어 기업의 일본 진출 모범 사례로 인식되고 있어 신임 회장 후보로 추대됐다.
최인용 사장은 “GS인증기업들도 영역을 넓혀나가야 하는 요구에 직면해 있어 협회도 총회와 정관개정을 통해 새로운 모습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예를 들어 세미나 하나를 하더라도 쓸만한 정보를 얻어갈 수 있는 세미나를 개최하는 실익 있는 협회로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문보경기자 okm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