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 네트워크 전문기업 서울통신기술(대표 송보순)은 기존의 터치패드 형 도어록에 보안을 한층 강화한 ‘이지온(EZON) 디지털도어록 루체(모델명: SHS-1320)’을 출시했다.
최근 열렸던 미국 국제보안전시회에서 선보여 호평받았던 제품으로 미국 시장 수출을 앞두고 있다.
문을 열기 위해 도어록 자체에서 자동으로 2개의 가변 번호가 무작위로 생성되며, 이 번호를 입력한 뒤 자신의 비밀번호(5자리)를 누르는 방식으로 기존 제품에 비해 보안을 한층 강화했다. 또 번호패드 커버를 없애 기존 제품보다 두께를 절반 이상 줄인 국내에서 가장 얇은 2cm를 구현했다. 도어록 두께가 얇아지면 문과 한층 밀착돼 견고성을 높일 수 있다.
또, 번호패드 커버대신에 블랙컬러의 특수 강화유리를 채택한 터치 센스방식을 도입했다. 평상시에는 번호패드에 번호가 보이지 않지만 작동버튼을 누르면 백 라이트로 번호가 나타나는 등 번호노출을 최소화해 보안성을 높였고 자율안전규격(KPS)과 KS마크 획득으로 화재감지 기능 및 3만볼트 전기충격 방지기술을 기본 적용했다.
김재욱 상무는 “최근 디지털도어록도 가전제품과 같이 터치패드 및 슬림화 추세로 소비자들은 얇고 튼튼한 제품을 원하고 있다”며 “이번 제품은 이 같은 소비자 요구에 맞게 기술적으로 차별화된 제품”이라고 말했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