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상구의 성공키워드](360) 고민을 해결하는 지혜

 대학 수능시험을 치른 후에 원하는 점수가 나오지 않아 세상이 끝난 것처럼 고민하는 학생들이 있다. 심지어 이런 상황을 견디지 못하고 목숨을 버리기도 한다. 대학생이 되면 학점이 잘 못 나와 태산같이 걱정한다. 직장인은 상사의 질책 하나에 직장생활이 끝난 것처럼 스스로 확대해 생각하기도 한다. 이런 고민은 누구나 겪는 일이다. 그러나 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학창 시절에는 그렇게 중요하다고 생각됐던 영어 학점을 물어보는 사람이 없다. 직장생활도 경력이 쌓이게 되면 옛날 상사의 질책이 별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나중에 깨닫게 된다. 그때는 왜 그렇게 심각하게 고민했을까. 당시에는 그것이 나에게 가장 중요한 사안이었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 놓일 때는 어떻게 할까. 고민으로부터 도망가거나 포기해서는 해결책이 결코 나타나지 않는다. 그 문제와 부딪히고 자기 스스로와 치열하게 싸워야 한다. 싸우다 보면 피가 나기도 하겠지만 그 상처는 곧 아물고 더 강해지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