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방재청(청장 최성룡)은 여름방학기간(7.21∼8.31) 동안 어린이들이 풍수해·지진·화재 등 안전에 관한 내용을 스스로 공부할 수 있도록 사이버 어린이 안전교육 콘텐츠 ‘어린이 안전 짱’을 소방방재청 홈페이지(www.nema.go.kr)에서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
어린이 안전 짱 서비스에 구축된 e-안전학습 콘텐츠는 유아와 초등학생들의 학습 능력을 고려해 유아용·초등학생 저학년(1∼3학년)용·고학년(4∼6학년)용으로 구분됐으며 삽화와 애니메이션으로 흥미있게 구성됐다.
또 3개 유형 50문항으로 구성된 어린이 안전퀴즈를 제공하고 퀴즈에서 80점 이상을 받으면 소방방재청장이 발급하는 어린이 안전짱 인증서를 개인 PC에서 발급받게 했다.
이 서비스는 유치원과 어린이집 및 초등학교 홈페이지의 팝업창을 통해서도 연결될 수 있다.
어린이 안전 짱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소방방재청 홈페이지에 접속→함께 배워요 안전교육 코너→어린이 안전 짱→회원 등록→공부방(안전상식 등 사전학습)→안전 짱 평가(문제풀이)→안전짱 인증서 발급 순으로 이용한다.
한편 소방방재청은 어린이 안전 짱 서비스를 2006년부터 방학 기간 마다 집중 운영해 왔으며 그간 총 4회에 걸쳐 38만명(매회 평균 9만5000명)이 이용했다고 밝혔다.
정소영기자 syj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