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린 중국 신문출판총서 부서장은 “중국의 온라인게임 산업이 이미 고속, 안정 안정적 발전단계에 집입했다”고 밝혔다.
17일 중국 법제일보에 따르면 우수린 부서장은 온라인게임 전시회인 ‘제 6회 차이나 조이’에 참석해 “중국의 온라인게임산업이 안정적 발전단계에 접어들어 향후 지속적인 성장이 전망된다”고 말했다.
우 부서장은 “지난 2000년 시작된 중국의 온라인게임 산업은 9년 동안 매년 50% 이상의 성장을 기록했고 이러한 발전속도와 규모는 세계 최고 수준이었다”며 “그러나 중국 온라인게임 산업이 중국 문화건설의 중심체로 성장해 나가기 위해서는 창의적이고 신속한 콘텐츠 대응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중국의 고유 문화를 중심으로 한 온라인게임은 3년 연속 자국내 온라인 게임의 60% 이상을 차지했으며 자국내 뿐만아니라 국외에서도 경쟁력을 발휘해 시장 점유을 높이고 있다.
샨다, 왕이 등 12개 대형 온라인게임업체들이 연합해 만든 중국 온라인게임 ‘총샹스제(沖向世界)’는 세계 20여개 국가에에 수출하고 있으며 매년 매출액 성장폭은 175%에 달하고 있다.
지난해 진산, 쥐런 등 4개 게임업체는 미국과 홍콩증시에 상장하는 등 전세계 자본이 성장 유망한 중국 온라인게임에 집중투자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우 부서장은 이와 함께 인터넷 상에서 위법행위, 복제 등 저작권 침해와 유해한 제작물에 대해서는 엄중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경우부장@전자신문, kw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