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텔레콤이 영업/기술조직의 전문성 확보 및 책임경영 강화를 위해 8개 지사 체제를 4개 지사, 4개 Network실 체제로 바꾸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하나로텔레콤(대표 조 신, www.hanaro.com)은 ▲영업과 기술조직의 전문성 및 책임경영 체제 구축, ▲지사 등 현장조직의 실행력 강화를 위한 조직 효율화를 골자로 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하나로텔레콤은 먼저 영업력과 네트워크/서비스 품질 등 본원적 경쟁력과 고객가치(CV)를 높이기 위해 현재 각 지사에 통합돼 있는 영업과 기술조직을 분리해 전문화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현행 강남, 수도권남, 강북, 수도권북, 호남, 충청, 부산, 경북지사 등 8개 지사를 각각 강남, 강북, 서부, 동부지사 등 4개 지사로 통합하는 한편, 기술부문에 4개의 지역 Network실을 신설해 영업과 기술조직의 책임 경영을 강화했다.
아울러 현장 영업 조직과 기술 조직을 보다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케팅과 기술 조직을 기능별로 재편했다.
영업과 기술조직을 각각 기존의 5실 체제에서 4실 체제로 개편하는 등 관련 조직을 효율화했다.
이번 영업과 기술조직에 대한 개편에 따라 하나로텔레콤은 기존의 3부문/5본부/27실/8지사 체제를, 3부문/5본부/29실/4지사 체제로 변경했다.
하나로텔레콤 측은 “이번 조직개편은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서 회사의 영업 체질을 단기성과 달성을 위한 영업활동에서 중장기적인 CV 제고 및 품질 중심 활동으로 개선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하반기 이후 회사의 본원적인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