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모넷, 3세대‘인터넷 티머니’디바이스 3종 출시

티모넷, 3세대‘인터넷 티머니’디바이스 3종 출시

티모넷(대표 박진우)은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충전해 사용할 수 있는 ‘인터넷 티머니’ 3종(제품명: 완두콩, 네티, 매직스윙플러스)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일반 티머니 카드에 별도의 리더기를 연결해야 했던 기존 인터넷 티머니의 번거로움을 탈피, USB 형태로 제작됐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따라서 버스정류장이나 지하철 매표소 등 오프라인 충전소뿐만 아니라 가정, 학교, 사무실 등 인터넷에 연결된 PC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든지 현금을 바로 충전하고 잔액도 조회할 수 있다.

인터넷을 통한 온라인 충전 기능이 향상된 만큼 ‘인터넷 티머니’를 사용할 수 있는 범위도 넓어져, 소비자들의 사용 접근성을 한층 강화했다. 전통적인 교통카드 기능은 물론 택시, 공중전화, 공용주차장, 박물관, 미술관 등 공공기관의 티켓도 ‘인터넷 티머니’로 결제할 수 있으며, 편의점에서 물건도 사고 극장에서 영화도 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포털, 뮤직, 게임, 쇼핑몰 등 인터넷 사이트 상에서 유료 컨텐츠도 ‘인터넷 티머니’로 결제할 수 있다.

또한 ‘인터넷 티머니’의 장점은 PC가 아닌 디바이스에 개인정보를 저장하기 때문에 정보 유출 걱정 없이 온라인 사이트에서 안심하고 쓸 수 있다는 것이다. 게다가 일반 USB 저장장치와는 달리 저장된 정보에 암호를 설정해 분실 시에도 안심할 수 있으며, 공인인증서 관리도 간편해져 사용편의성이 향상됐다.

‘인터넷 티머니’ 디바이스는 현재 주요 편의점(GS25, 훼미리마트, 바이더웨이, 코리아세븐, 미니스톱)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이달 말부터는 온라인(T-money Shop/www.t-money.co.kr)을 통해서도 구입할 수 있다. 가격은 네티/완두콩은 9800원, 매직스윙플러스는 16000원이다.

전자신문인터넷 장윤정 기자linda@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