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최대 인맥 구축 사이트인 페이스북이 사이트 디자인을 전면 쇄신했다.
22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페이스북은 20일(현지시각) 사용자 참여 권한을 확대하는 것을 골자로 프로필 화면을 대대적으로 손질했다.
이번 개편은 올초부터 진행된 것으로, 최근 6개월 간 10만 명 이상의 사용자들로부터 취합한 아이디어를 포함했다.
개편 이후 페이스북 사용자들은 지인들의 동영상이나 코멘트를 올리는 ‘벽(Wall)’에 보다 다양한 최신 정보를 반영할 수 있게 됐다. 또 프로필 페이지에 공개되는 ‘스토리’ 길이를 자유자재로 조정하고 원하는 애플리케이션 탭을 추가할 수 있다.
이 회사 벤 링 플랫폼제품관리 부문장은 “사용자들이 원할 때 원하는 곳에 정보를 올릴 수 있어야 한다”며 “이번 개편은 이같은 요구를 수용한 것”이라고 말했다.
김유경기자 yuky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