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이 하반기 기대작 ‘반지의 제왕’을 오는 31일부터 월 정액제로 상용화한다.
NHN(대표 최휘영)은 온라인게임 반지의 제왕의 상용 서비스를 오는 31일부터 시작한다고 23일 발표했다.
반지의 제왕 상용 서비스는 월 이용료가 1만9800원(부가세 포함)으로 30일까지 예약 구매 이벤트를 통해 90일 정액제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10%를 할인해준다.
NHN은 예약 구매를 한 회원 중 추첨으로 42인치 PDP TV를 비롯해 순금 절대반지, 그래픽 카드, 15일 무료 이용 쿠폰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신재명 NHN 코어게임 사업부장은 “반지의 제왕에 대한 고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예정보다 빨리 상용화를 실시하게 됐다”며 “보다 빠른 현지화 작업으로 국내 업데이트가 해외와 동시에 이뤄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NHN은 반지의 제왕 월 이용료는 미국 서비스에 비해서는 가격이 30% 정도 비싸다. 현재 반지의 제왕 미국 서비스 이용료는 14.99달러(23일 환율 기준 한화 약 1만5200원)다.
이에 대해 신재명 사업부장은 “현재 반지의 제왕 게임에 나온 내용은 영화 반지의 제왕 1편의 절반 정도 수준”이라며 “향후 수많은 업데이트에서 필요한 현지화 작업 비용과 국내 서비스에 필요한 운영 비용 등을 고려해 요금을 결정했다”라고 설명했다.
장동준기자 djj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