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코스닥 예비심사를 통과한 엠게임이 10종에 이르는 대규모 신작으로 하반기 온라인게임 시장 공략에 나선다.
엠게임(대표 권이형)은 23일 서울 소공동 조선호텔에서 ‘2008 엠게임 서머 챌린지’를 개최하고 신작 게임과 기존 게임의 대규모 업데이트 내용을 공개했다.
엠게임이 발표한 신작 게임은 최대 기대작 ‘홀릭2’를 시작으로 ‘팝스테이지’ ‘아스다이야기’ ‘저스티쇼’ ‘열혈강호 사커’ ‘크래쉬배틀’ 등 6종이다. 24일 아스다이야기를 시작으로 29일 팝스테이지에 이어 내달 홀릭2를 차례로 선보일 예정이다.
엠게임은 신작 게임 외에도 엠게임 대표작 4종의 대규모 업데이트도 발표했다. 엠게임의 최고 흥행작인 ‘열혈강호’는 ‘시즌2 남림풍운’이란 이름으로 새단장했으며 ‘영웅 패천사왕’ ‘귀혼 2기’ ‘풍림화산 V2’ 등 각기 다른 이름의 업데이트 버전을 소개했다.
권이형 엠게임 사장은 “당분간 자본 시장의 추이를 지켜보면서 10월 정도에는 구체적인 상장 계획을 내놓을 방침”이라며 “오늘 발표한 신작들에 힘을 모아 보다 좋은 실적으로 기업공개를 맞이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엠게임은 오는 10월 중에 상장 일정을 공개할 예정이다. 엠게임은 지난달 26일 코스닥 예비심사를 통과했으며 오는 12월 말까지 기업공개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장동준기자 djj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