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대표 신재철)는 교육과학기술부, 지식경제부 등이 추진하고 소프트웨어진흥원이 주관하는 ‘공개소프트웨어기반 디지털교과서 서비스 환경 구축사업’을 본격 착수됐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은 7월부터 약 6개월에 걸쳐 전국 8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학습단말기·전자칠판 등의 하드웨어와 리눅스·유비쿼터스 학습시스템 등의 공개소프트웨어, 그리고 무선통신을 결합한 제반 환경을 구축한다.
디지털교과서를 통해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교과서·참고서 등의 내용은 물론 동영상·애니메이션 등 멀티미디어 학습자료를 통합 제공할 수 있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내년 안정화 사업과 2010년 확산 사업 등을 거쳐 지역차 없는 평등한 교육환경 제공을 통해 교육 소외 계층 축소가 가능하다.
산업적 측면에서는 공개소프트웨어기반의 유비쿼터스 교육 기술 축적을 통해 해외 진출 등 관련업계의 경쟁력 확보 및 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현진 LG CNS 부사장은 “LG CNS는 디지털교과서 플랫폼과 학습관리시스템 분야에서 GS인증을 받았으며, ‘한글과 컴퓨터’와 손잡고 공개소프트웨어 기반의 유비쿼터스 학습 단말기 개발을 완료했다”며 “공개소프트웨어 기반의 유비쿼터스 학습 환경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jyhu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