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에서 열린 2008 중국 게임시장 수출상담회에서 42개 한중 게임 업체들이 수출 상담을 하고 있다.
한국게임산업진흥원(원장 최규남)은 서울산업통상진흥원 및 KOTRA와 공동으로 지난 17일 중국 상하이에서 연 ‘2008 중국 게임시장 수출상담회’에서 상담 114건과 상담실적 489만 달러의 성과를 거뒀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상담회에서 CJ인터넷을 비롯해 위메이드, SBSi, 엔트리브 등 국내 18개 게임 업체와 샨다, 더나인, 나인유, 완미시공 등 24개 중국 게임 업체가 참가했다. 상담회 현장에서는 중국 현지 퍼블리셔와 국내 게임 업체 간의 일대일 비즈니스 미팅이 진행됐으며 오찬에는 네트워크 리셉션을 통해 한중 게임업체의 활발한 교류를 위한 시간을 가졌다.
최규남 한국게임산업진흥원장은 “중국 게임시장은 매년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시장”이라며 “한국과 중국은 향후 비즈니스 교류뿐 아니라 인력 및 공동개발, 게임문화 조성 등 더욱 발전적인 방향으로 교류를 이끌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 주관기관들은 한국게임의 활발한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이번 수출상담회에 참가한 한중 업체 간의 사후관리도 지속적으로 할 계획이다.
장동준기자 djj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