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교육감 선거 ‘이상무’

 KT가 서울시 교육감 선거의 인터넷 침해사고 및 개표 회선 트래픽 관리를 위해 비상근무 및 긴급복구체계에 돌입한다.

KT(대표 남중수)는 30일 시행되는 서울시 교육감 선거 투표 및 개표를 위한 네트워크 안정을 위해 24시간 비상근무체계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2210개 투표소 및 25개 개표소에서 진행되는 서울시 교육감 선거에 앞서 KT는 안정된 통신 서비스 제공을 위해 선거관리위원회 및 주요 투·개표소에 1600여 통신회선을 조기 구축하고 주요 회선의 이중화 작업을 완료했다.

또 오는 30일 0시부터 개표 완료시까지 분당 본사에 종합상황실을 개설 운용하고, 개표소 등 주요지역에 운용인력 및 차량을 직접 배치한다.

특히 인터넷망의 안정 운용을 위해 분산서비스거부 공격(DDoS) 등 국내외 웹 해킹 인터넷 침해사고 방지 등 트래픽 소통관리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투·개표 완료까지 선거 관련 회선 수용시설에 대한 공사 및 작업을 중단키로 했다.

박태일 KT 망관리본부장은 “선거 관련 통신 장애 발생 시 신속한 복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투·개표 등 통신회선에 대한 통신지원반을 편성하고 개표소 등에 운영요원을 현장 상주시킬 것”이라며 “주요 시설에 대한 순회 감시 및 시설 관리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원배기자 adolf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