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텔레콤이 올 상반기 동안 각종 요금 할인 상품을 통해 고객 통신요금을 1,750억원 가량 줄였다.
LG텔레콤(대표 정일재 www.lgtelecom.com)은 올해 상반기 고객 과금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망내할인 437억, 단문메시지(SMS) 인하 247억, 가족사랑할인 109억원 등 총 1,750억원의 요금경감 효과가 나타났다고 30일 밝혔다.
망내할인 요금제는 6월말 가입자가 37만5천명으로 약 437억의 요금인하 효과를 낸 것으로 분석됐으며, 올해 1월부터 SMS 요금을 30원에서 20원으로 내림으로써 247억원의 인하효과를 봤다.
OZ 출시와 함께 선보인 ‘OZ무한자유요금제’는 월 6,000원으로 웹서핑과 이지아이를 1GB(웹페이지 기준 2,000~4,000 페이지)까지 이용 가능하게 함으로써 데이터사용량에 대한 종량요율 환산시 약 75억원의 요금할인 효과를 낸 것으로 조사됐다.
‘가족사랑 할인프로그램’의 경우 6월 말 74만5천명의 가입자를 바탕으로 109억원의 할인효과가 나타났다.
이 밖에도 항공마일리지, 주유할인 프로그램 등 요금할인 프로그램은 882억원의 요금경감 효과 본 것으로 나타났다.
전자신문인터넷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