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의 IT 서비스 자회사가 `케이티데이타시스템(KT Data Systems)`이라는 이름으로 출범했다.
KT(대표 남중수 www.kt.com)는 지난 6월에 공시한 IT전문회사 설립준비를 마무리 짓고, 8월 1일자로 케이티데이타시스템(영문명 KT Data Systems)을 출범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KT와 KTF가 공동 출자해 자본금 120억으로 설립됐으며, 대표이사에는 KT에서 비즈니스부문장을 역임한 황연천 사장이 임명됐다.
황사장은 KT에서 기업고객 및 NI/SI 사업을 담당한 바있다 .
KT는 IT 자회사 설립을 통해 KT의 IT관련 업무를 일괄 위탁관리 함으로써 내부 IT역량을 결집하고 전문성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 신설법인은 IT기술 및 역량을 확보해 KT그룹의 IT서비스 수준 향상 및 IT비용 효율화를 달성하고, 사업 측면에서는 기업고객에 대한 IT아웃소싱에 기반한 새로운 IT서비스 관련 비즈니스를 전개할 계획이다.
주된 사업 영역은 KT그룹의 정보시스템 개발 및 유지보수, 어플리케이션 운영관리, IT인프라 운영관리, IT장비 공급 등이다.
신설법인은 초기에는 KT그룹 내부시장을 중심으로 SM(System Management: 기업의 전산실을 위탁 관리하는 업무)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며, 외부고객에 대한 IT서비스시장 접근은 IT아웃소싱을 중심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전자신문인터넷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