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월드(SK커뮤니케이션즈 대표: 주형철)는 지난달 31일 통합검색 일쿼리수가 720만 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4월 일평균 검색 쿼리인 100만건에 비해 7배 이상 상승한 수치다. 또한 싸이월드 통합검색의 방문횟수도 일평균 페이지뷰(PV)가 1,000만건을 상회하며 연신 최고치 기록을 갱신하고 있다.
이는 검색순위 3위인 야후와 유사한 수치이다.
싸이월드는 "커뮤니티라는 서비스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기존 검색서비스와 다른 니즈를 가진 사용자층에게 어필한 것이 효과를 봤다고"고 밝혔다.
싸이월드 통합검색의 성과는 지난 5월 진행된 포털형 메인개편 이후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포털형 메인개편시 메인검색창 옆으로 자리가 상향 이동된 ‘실시간 검색어’의 클릭수가 개편 전 3만건에서 개편 후 33만건으로 10배 증가한 것.
인기 검색어를 보다 자세히 설명해주는 ‘왜 떴을까’는 메인개편시 신설된 코너로 전체 검색 트래픽의 10%를 차지하는 등 싸이월드 통합검색 성과에 큰 영향을 미쳤다.
이해열 싸이월드 사업본부 상무는 “올해 초 목표했던 싸이월드 검색의 성과를 단기간에 뛰어넘는 실적을 내고 있고, 이와 함께 싸이월드 내 광고매출이 증가하면서 매출구조가 보다 안정적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하반기에 추진중인 검색을 활용한 BM개발과 검색광고 매출의 증가로 싸이월드의 통합검색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자신문인터넷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