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국제통신망으로 베이징올림픽 생중계

 KT 광화문 사옥 국제통신센터 직원들이 안정적인 베이징올림픽 중계방송을 위해 통신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KT 광화문 사옥 국제통신센터 직원들이 안정적인 베이징올림픽 중계방송을 위해 통신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베이징 올림픽 주요 경기가 인터넷을 통해 고화질(HD)로 생중계된다.

KT(대표 남중수)는 베이징올림픽 생중계를 위해 한·중 통신 및 방송망을 구축했다고 5일 밝혔다.

올림픽 국제 방송서비스를 위한 대한민국 합동 방송 중계단 주관 통신사업자로 선정된 KT는 중국 차이나넷콤(China NetCom, CNC)과 협력, 올림픽 방송센터(IBC)내에 국제통신센터(광화문)와 622Mbps급 국제 전송로를 구축하는 등 안정적인 통신망 지원체계를 갖췄다고 전했다. 올림픽 통신망 지원을 총괄하는 KT 망관리본부(본부장 박태일)도 대회기간 중 안정적인 중계방송을 위해 한·중 국제 인터넷 용량을 증설하고, 국제 전화 특별 소통 대책을 수립했다. 또 베이징 IBC에 운용 요원을 파견하는 한편 본사에 종합 상황실을 운용할 계획이다.

김원배기자 adolfkim@